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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새 앨범에 대한 해외 매체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NME는 "신보의 수록곡들은 이별의 슬픔이 가져다 주는 다양한 단계로 우리를 내던진다. 'Good Boy Gone Bad'가 분노라면, 그 앞에는 현실을 부정하는 격랑의 'Opening Sequence'가 있다. 그('Good Boy Gone Bad') 뒤로는 (현실과) 타협하다가 우울감에 빠지고, 마침내 (현실을) 받아들이는 여정이 이어진다. 미니 앨범은 이처럼 각 트랙의 가사와 사운드로 각 단계의 감정을 생생하게 포착하며, 현실 세계를 반영하려는 이 팀의 의도를 충족시킨다"라고 소개했다.
NME는 범규가 프로듀싱에 참여하는 등 앨범 전 곡에 멤버들이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minisode 2: Thursday's Child'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에게 또 다른 도약을 의미한다. 그들은 부단한 창의력과 발전을 보여 주었다"라고 평가한 뒤 전작 'LO$ER=LO♡ER'에 이어 이번 타이틀곡의 랩메이킹에 참여한 연준에 대해서도 "타이틀곡과 'Lonely Boy (네 번째 손가락 위 타투)'에서 멋진 랩으로 빛을 발한다"라고 소개했다.
미국의 매거진 틴 보그(Teen Vogue) 역시 앨범 전곡에 멤버들이 참여한 점을 언급하며 "멤버들이 높은 수준의 콘셉트 스토리를 유지하면서 작곡과 프로듀싱에 얼마나 능숙해지고 있는지 보여 준다. 총 15분 내외 길이의 앨범이지만 호소력이 짙은 앨범"이라고 'minisode 2: Thursday's Child'를 높이 평가했다.
또한, 틴 보그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스토리 속 주인공들을 통해 이번 앨범은 이별과 상심 같은 현실 세계의 주제를 다룬다. 그러나 모든 허구적 요소의 근저에는 더 성장하고, 개인으로서나 뮤지션으로서나 어떠한 사람이 되고자 하는지 스스로를 발견해 나가는 청년들의 이야기가 담겼다"라고 분석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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