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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한영에 감동의 청혼 이벤트→부케 받은 김준호, ♥김지민과 재혼하나봐 (미우새) [종합]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2-05-09 09:59 | 최종수정 2022-05-09 10:00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박군이 한영을 위해 감동의 청혼 이벤트를 선보였다.

지난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 (이하 '미우새')에서는 한영에게 진심을 담아 고백하는 박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군은 현장에 한영이 나타나자 "세상에 하나뿐인 내 사랑 지영이에게"라며 직접 쓴 편지를 읽었다.

이어 "사실 난 결혼을 할 수 없을 것 같았다. 평생 혼자 살 줄 알았다. 지영이 같은 여자가 있을 거라곤 생각을 못 했다"라며 "나의 겉모습보다는 사람 박준우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주고 진심으로 가족처럼 대해줘서 감동이었다"라며 한영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박군은 그런 한영이 내 사람이고 놓치면 안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인생의 기회를 함께 잡아보려고 한다. 나와 같이 가줄 거야? 나랑 결혼해줄래?"라고 진심을 담아 청혼을 했다. 한영은 "그럼"이라며 당연하다는 듯 답했다. 한영의 대답을 들은 박군은 준비한 결혼반지를 한영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부족하고 변변치 않지만 나만 믿고 따라와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영은 "변변해!"라고 웃었고 두 사람은 입맞춤을 했다.

한영은 청혼 이벤트를 도와준 이상민과 임원희에게 "박군을 챙겨줘서 고맙다. 은혜 꼭 갚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꿀이 떨어지는 두 사람이지만 결혼준비하면서 다툰 적이 있었다고. 한영은 "결혼을 앞두고 의견이 부딪힐 때가 있었다. 박군이 그런 거 생각 안하는 사람인데도 그랬다"며 "큰일이 아닌 사소한 문제였다. 모바일 청첩장을 보고 '왜 아무거나 해?'라더라"고 일화를 전했다. 이를 들은 임원희와 이상민은 "아무거나는 부부사이에 금지단어다"라고 조언했다.


'미우새' 아들들 이상민, 김준호, 김종국, 김희철은 가정 방문차 최시원의 집을 기습했다.


이들은 결혼에 대한 주제로 자연스럽게 이야기를 나눴다. 김종국은 "연락도 없던 사람이 청첩장을 보내면 가겠냐"고 말을 꺼냈고 최시원은 "사람마다 다르다. 청첩장을 보내는 사람의 온도를 볼 것 같다. 만약 준호 형이 하신다면 축의금을 크게 할 것 같다"고 답했다. 김준호는 벌떡 일어나 "감사하다"며 악수를 청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김종국은 "형은 재혼인데 축의금을 또 하냐. 난 지민이도 (축의금을) 해야 된다"고 불만을 드러냈고 김준호는 "(최시원은) 전에 안 왔다. 새로운 라인업이지 않냐. 축의금은 지민이한테만 하라. 대신 나한테는 골프채라 사줘라. 종국이 너는 돈이 많잖아"라고 대꾸해 모두를 웃겼다.

이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본 서장훈은 ""김준호는 재혼도 거창하게 하려고 예상 중인가 보다"라고 핀잔을 줘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이 끝나갈 무렵 예고편 영상에는 박군 한영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부케를 받는 주인공은 김준호였다. 김준호는 한영의 뒤에 서서 부케를 받을 준비를 하고 있었지만 탁재훈이 날아온 부케를 낚아챘고 김준호는 "형이 결혼하고 싶냐"며 분노를 토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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