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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성장했다.
조보아는 2일 오전 스포츠조선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만나 tvN '군검사 도베르만'(윤현호 극본, 진창규 연출)의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데뷔 초에는 "예쁜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10년이 지난 현재는 연기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중. 조보아는 "너무 듣고 싶은 말이었는데 많이 부족해서. 근데 지향하고 있는 수식어인 것 같다. 연기에 욕심 많고 연기로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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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보아는 "스스로 진짜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어떤 배우들은 타고난 경우도 많잖나. 조금만 해도 멋있는 연기가 나오는 배우가 있는 반면에 저는 200%를 해야지 7~80%가 나오는 사람인 것 같다. 매순간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작품 하나하나 할 때마다 배우고 얻는 게 있던 것 같다. 조금은 더디겠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남자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보아는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처음으로 군인 캐릭터, 숏커트에 도전했고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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