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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보아가 '군검사 도베르만'으로 성장했다.
데뷔 초에는 "예쁜 배우"라는 이미지가 강했다면, 10년이 지난 현재는 연기에 대한 칭찬이 이어지는 중. 조보아는 "너무 듣고 싶은 말이었는데 많이 부족해서. 근데 지향하고 있는 수식어인 것 같다. 연기에 욕심 많고 연기로서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내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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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조보아는 "스스로 진짜 노력을 많이 해야 하는 배우라고 생각한다. 어떤 배우들은 타고난 경우도 많잖나. 조금만 해도 멋있는 연기가 나오는 배우가 있는 반면에 저는 200%를 해야지 7~80%가 나오는 사람인 것 같다. 매순간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작품 하나하나 할 때마다 배우고 얻는 게 있던 것 같다. 조금은 더디겠지만 꾸준히 성장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남자 도배만(안보현)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차우인(조보아)이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조보아는 '군검사 도베르만'을 통해 처음으로 군인 캐릭터, 숏커트에 도전했고 최고 시청률 10%(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기준)의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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