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브로커' 송강호 "인간이 가진 고귀한 감정 이야기한 영화"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22-04-26 13:57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제75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된 휴먼 영화 '브로커'(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영화사 집 제작)가 영화의 따스한 분위기와 특별한 여정의 시작을 담은 'INTRO: 브로커의 시작' 영상을 최초 공개했다.

공개된 'INTRO: 브로커의 시작' 영상은 해안가 도로를 따라 달리며 여정을 떠나는 상현 역 송강호, 동수 역 강동원의 모습으로 시작해 영화의 따스한 분위기를 고스란히 느끼게 한다. 이어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는 배우들의 모습은 오래전부터 이어져온 이들의 같한 인연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여기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은 "한 아기를 중심으로 혈연으로 연결되어 있지 않은 이들이 여행을 통해 가족을 형성하는 이야기"라고 연출 의도를 밝혀 베이비 박스의 아기를 둘러싸고 특별한 여정에 나선 인물들의 이야기에 궁금증을 높인다.

이에 수진 역 배두나는 "감독 특유의 인류애가 느껴지는 영화", 상현 역 송강호는 "인간이 가지고 있는 고귀한 감정들을 이야기하는 영화"라고 전해 모두의 마음에 파동을 일게 할 '브로커'만의 깊은 울림을 예고한다.

뿐만 아니라 "아기 역할까지 포함해서 배우들의 연기력을 즐길 수 있는 영화라서 그 부분을 만끽해 주셨으면 한다"라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이어 소영 역의 이지은부터 이형사 역의 이주영까지 작품에 오롯이 집중하고 있는 배우들의 모습은 영화를 통해 보여줄 이들의 새로운 얼굴과 시너지를 기대케 한다.

이처럼 영화의 특별한 첫 출발을 담은 'INTRO: 브로커의 시작' 영상을 공개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브로커'는 잊을 수 없는 여운과 감동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브로커'는 베이비 박스를 둘러싸고 관계를 맺게 된 이들의 예기치 못한 특별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송강호, 강동원, 배두나 등이 출연하고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6월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