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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전설의 레슬러 심권호가 리포터 이단비와 깜짝 소개팅을 가졌다.
소개팅 상대로는 이단비가 등장했다. 지상파에서 농촌 프로그램을 15년간 진행한 방송인이라고 했다. 김현영은 "월수입이 9백정도 된다"고 그를 소개했고 이단비는 "90(만원)아니냐"고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안겼다. 나이는 51세인 심권호보다 10살 정도 연하라고 했다.
이단비는 과거에 심권호와 소개팅을 제의를 받은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단비는 "방송 나가면 아빠가 좋아하실 것 같다. 천일기도 들어갔다. 장녀라서 부모님 기대가 높았는데 지금은 신랑감이 팔다리만 멀쩡하면 된다고 하시더라. 평범하게 다른 딸처럼 일찍 결혼해서 결혼 생활 보여주고 싶은데 그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심권호는 "나도 솔직히 말해서 (결혼에 대한) 꿈을 꿔 보진 않았지만, 문득 아침에 눈 떴을 때 '옆에 아내가 있으면 참 좋겠다' 이런 생각을 한다"며 설렘과 기대감을 나타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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