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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개그우먼 박나래가 '개버지' 김준호에 대한 모든 것을 털어놨다.
또한 나래바를 꿈꾼 임원희에게 "시계가 일단 꽝이다. 비영리 포차를 할 자격이 없다. 우리집에는 유일하게 없는게 시계다. 백화점에 왜 시계가 없겠냐. 저건 무조건 치워라"라며 자신만의 꿀팁을 방출했다.
또한 박나래는 멤버들로부터 "왜 결혼을 못하나"라며 안타까운 핀잔을 들었다. 탁재훈은 "진정한 남자를 못만난 거다"라 끄덕였다. 이어 "일단 이중에는 없다"라고 농담했다. 박나래는 "내가 왜 열심히 일하는 줄 아냐. 난 철저하게 남자 얼굴만 본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김준호는 "그때 시도를 여러가지 해보려고 연예인 최초로 인터넷 방송을 하자고 했다"라 말을 꺼냈고 박나래는 "6개월 쯤 됐는데 정산이 안되는 거다. 내 별풍선 정산은 왜 안되냐 물었더니 회사가 너무 힘들어서 전기세를 냈다더라"라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김준호는 "박나래가 나한테 '개버지'라는 별명을 만들어줘서 돈이 많이 나간다. 후배들이 '힘들다'라고 연락을 많이 한다. 장동민이 저번이 와서 개버러지라 했다"며 한숨을 쉬었다.
박나래는 김준호의 연애에 대한 이야기도 털어놨다. 그는 "준호 선배는 사귈 때 괜찮을까. 결혼했을 때 괜찮을까 라는 말이 나온 적이 있다. 근데 많은 여자 연예인들이 준호 선배는 결혼하기 괜찮은 사람이라더라"고 평했다. 김준호는 "날 진지하게 보는 구나. 근데 난 싫다. 난 연애하고 싶은 남자가 되고 싶다"라고 호탕하게 웃었다.
이에 박나래는 "김준호의 문제는 똥인지 된장인지 모르는 거다"고 응수했고 김준호는 발끈하다가 "근데 맞긴 맞는 것 같다"고 인정해 모두의 배꼽을 잡게 만들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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