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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51살 극한 막내 유재석이 누나들을 위해 지갑을 열었다.
이어 누나들은 유재석의 연예인을 궁금해 했다. 유재석은 "학창시절에 김혜수와 소피 마르소를 좋아했다"고 밝히자, 누나들은 "글래머 좋아하는구나"라고 한마디씩 거들었다. 아니라고 부인하는 유재석에게 조혜련은 "글래머 좋아하면 나를 좋아해야돼"라고 했고, 유재석은 "그래서 글래머를 좋아하는게 아니다. 증명됐다"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51살 막내 유재석은 "오랜만에 식사수발 해본다"며 누나들에게 음식을 챙겨줬다. 박미선은 게살을 발라주는 유재석에게 "게살을 발라주는 남자는 재석이가 처음이다"라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큰누나 이경실은 '조동아리' 큰형 지석진과 동갑에 생일까지 같고, 박미선과 김용만 역시 동갑이다. 이에 박미선은 "(조동아리와) 만나서 밥 먹자. 미팅하면 안 돼? 교복입고"라고 말해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했다. "자리한 번 만들어 볼게"라는 유재석에게 누나들은 아이디어가 쏟아졌다. 의상부터 장소, 콘셉트, 특전까지 기획하는 누나들의 열의에 유재석은 "최근 어떤 프로그램이나 자리에서 이렇게 말을 안하고 있었던 적이 있나 생각했다"며 힘들어했다.
여기에 누나들은 짝을 맞춰야 한다며 "우리가 한 명 더 데려올게"라며 김지선을 언급하기도. 급기야 "방송이 아니어도 한 번 하면 안돼?"라며 기대감에 찬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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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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