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배우 한예슬이 10세 연하 남자친구와 커플 타투를 새겼다.
이어 한예슬은 타투 위치에 대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걸 발 쪽에는 하고 싶지 않다. 나한테 가깝게 느껴지는 곳이나 내가 자주 볼 수 있는 곳에 하고 싶다"며 팔 안쪽에 타투를 새기기로 했다.
본격적인 타투 작업 전 한예슬은 "허니가 너무 착해서 나한테 잔소리를 잘 못 한다. 제일 잘 듣는 잔소리는 '너 그렇게 예뻐서 어떻게 살래?'다"라고 자랑했고, 남자친구는 긍정의 의미로 고개를 끄덕였다. 두 사람의 닭살 애정 행각에 스태프들의 야유가 터져 나와 웃음을 자아냈다.
한예슬은 타투를 새기면서 "태어나서 처음 하는 커플 타투다. 허니야. 너무 스페셜 하지"라며 행복해했다. 이어 한예슬의 남자친구도 타투를 새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긴장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이를 본 한예슬은 웃음을 터뜨리며 "유체이탈. 현실도피. 동공 안에 영혼이 없다"며 놀렸다.
똑같은 위치에 새겨진 커플 타투를 본 한예슬은 "너무 예쁘다. 허니야. 똑같아"라며 감격했다. 이어 "'커플이세요?'라고 하면 팔 내밀면 된다. 그동안 너무 하고 싶었던 커플 타투 그리고 고심했던 커플 타투. 디자인적이며 사이즈며 모든 면에서 난 대만족이다. 심지어 남자친구한테도 너무 잘 어울린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supremez@sportschosun.com
무료로 보는 오늘의 운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