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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돌싱글즈 외전' 이다은 윤남기 커플이 진정한 가족이 됐다.
윤남기는 이다은과 함께 집을 꾸밀 방법을 고민했다. 아직 짐을 못 푼 윤남기는 "내 신발이 이렇게 많냐"고 놀랐다. 이다은은 "난 이혼하고 이제 우리 집 들어오면서 신발을 엄청 많이 버렸다. 둘 공간도 없으니까"라고 밝혔고 윤남기는 "난 혼자 살면서 더 산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딸 리은이의 장난감을 둘 공간, 안방 인테리어 등을 고민하며 짐을 합칠 생각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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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는 "받아들인 게 아니고 리은이가 저를 받아들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만 만났던 거라"라며 운을 떼다 울컥해 말을 잇지 못했다. 감정을 추스른 윤남기는 "리은이도 저한테 아빠라고 부르니까 저도 진짜 좋은 아빠가 되어야겠다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날은 윤남기의 집들이를 위해 '돌싱글즈2' 멤버들이 찾아왔다. 유소민, 김채윤, 김계성, 김덕연이 온 것. 결별 커플 이창수, 김은영은 오지 않았다. 오랜만에 만난 멤버들은 서로 연애 근황에 대해 이야기했다. 머뭇거리던 유소민은 "썸을 어제 끝냈어. 인연을 끊었다"고 털어놨다. 이덕연도 "저는 똑같다. 일하고 애기 본다. 썸도 아예 없다"고 밝혔고, 김계성은 "나는 그분과 아직 잘 만나고 있다. 연애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고, 맞춰가는 시간"이라 연애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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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남기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이다은은 덤덤하게 전 남편 이야기를 꺼냈다. 이다은은 "나 전 남편이 리은이 안 보겠다고 연락 왔다. 방송 보니까 좀 그랬나 보다. 리은이한테 혼란 주기 싫고, (윤남기에게도) 잘해달라고 전해달라더라. 마지막 면접교섭 갔다 오고 와서 일주일 뒤에 연락이 왔다"고 털어놨다. 이다은은 "3일을 울었다. 오빠한테 티를 못 내겠다. 천륜을 끊는 것 같은 느낌"이라고 밝혔고 다른 돌싱들도 이다은의 마음에 공감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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