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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조동아리' 유재석, 김용만, 지석진이 김수용 아버지의 환갑잔치 때 쫓겨났다고 밝혔다.
이에 지석진은 "그때 김수용 아버지 표정이 '이제 좀 그만해'라는 표정이었다"며 당시를 회상했고, 유재석은 "근데 한 명 더 나가지 않았냐"며 웃음을 터뜨렸다. 그러자 김용만은 "그래서 우리 다 쫓겨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용만은 "그때 수용이 아버지가 수용이를 불러서 수용이가 갔다 오더니 '야. 아버지가 다 나가래'라고 했다"고 말했고, 다른 멤버들은 "진짜 나왔다. 우린 뭐라도 하려고 했던 거다"라고 밝혔다.
김용만은 "수용이 아버지가 되게 유명하신 분"이라고 설명했고, 유재석은 "여의도에 있는 병원 원장이셨다"고 말했다. 이어 김용만은 "수용이가 개그맨 된 후에 어느 날 아버지가 수용이를 불러서 '내가 쭉 봤는데 너 개그맨 그만해라'라고 하셨다더라. 그래서 수용이가 '왜요?'라고 했더니 아버지가 '네가 나보다 TV에 덜 나온다'고 하셨다더라"고 전해 폭소케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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