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석진, 김구라 진행 태도에 발끈 "무시하네...기분 안 좋다?" ('라디오스타')

이게은 기자

기사입력 2022-02-24 07:48 | 최종수정 2022-02-24 07:49



[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방송인 지석진이 김구라에게 뼈있는 말을 남겼다.

23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지석진, 지상렬, 남창희, 박재정이 출연했다.

이날 박재정은 '놀면 뭐하니?' 출연을 떠올리며 "처음에 너무 말을 안 해 제작진분들이 걱정하셨다. 이렇게 말을 안 하면 안 된다고 하셨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라고 말했다.

지상렬이 "이제 광이 난다"라며 박재정을 흐뭇한 표정으로 바라보자 김구라는 "이제 넘어가도 되나?"라며 대화 주제를 바꾸려고 했다. 지상렬은 "내 인체를 건들지마. 자발적으로 나오는 거야"라고 발끈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지켜보던 지석진도 "약간 구라가 무시해. 내 동생인데... 기분 안 좋다?"라며 끼어들었다. 이에 김구라는 "재석이에게 언짢은 게 있다. 항상 석진이 형을 무시한다는 것"이라고 농을 던졌고 지석진은 "유재석은 명절 때마다 인사 오는 애야. 유머지! 웃긴 자식이네 이거"라고 반응했다. 또 지상렬에게는 "너 여기서 이런 대우 받지 마"라고 언급했다. 김구라는 과거 몇 차례 진행 논란이 있었기에 눈길을 끄는 대목이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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