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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자이언트핑크가 훈남 남편을 공개했다.
먼저 기상한 자이언트핑크는 남편을 깨우기 시작했다. 앞서 자이언트핑크는 한 방송에서 개그맨 이용진, 마른 사람이 이상형이었다고 밝혔던 바. 이윽고 공개된 남편의 비주얼은 다소 반전으로 댄디한 훈남 비주얼을 자랑했다. 남편이 일어나자마자 먼저 한 일은 도마뱀들을 돌보는 것이었다. 자이언트핑크는 "아침부터 난리야"라며 질투했고 둘은 티격태격했다.
자이언트핑크 남편은 현재 양식당을 운영 중이라며 자신을 소개했다. 이현이는 "조인성 닮았다"라며 비주얼에 감탄했다. 자이언트핑크는 남편에 대해 "카멜레온 같은 남자"라며 "매일 다른 사람이다. 어디로 튈지 모른다. 오늘은 절 오빠 스타일이라면 내일은 교회 오빠 스타일로 바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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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후 대화를 해보니 점점 호감으로 바뀌었다고. 자이언트핑크는 "공감대가 있었다"라고, 남편은 "가까이서 보니까 예쁘더라"라고 말했다. 그렇게 연인이 됐지만 사귀면서 취향, 습관, 음식, 성격이 모두 달라 수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기도 했다.
자이언트핑크 남편은 자이언트핑크의 부은 발을 주물러주며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남편의 장난스러운 손길에 자이언트핑크는 웃음을 터트렸다. 자이언트핑크가 "나 살 많이 쪘지?"라고 묻자 남편은 "살 하나도 안 쪘어"라며 모범답안을 내놨다. 자이언트핑크가 또 "살찐 모습 어때?"라고 묻자 남편은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아이를 낳지 않나"라며 듬직함을 보였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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