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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비엔제이 제니·서린 "불륜녀 저 아닙니다, 선처 없는 강경 대응할 것" [종합]

이지현 기자

기사입력 2022-02-13 16:25 | 최종수정 2022-02-13 16:29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1988년생 3인조 걸그룹 출신이라는 이유로 상간녀 지목을 받은 가비엔제이 멤버 서린과 제니가 루머에 분노하며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지난 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다네요'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다. 특히 해당 연예인은 '1988년생 3인조 걸그룹 출신'이라는 힌트가 있었고, 이에 가이벤제이의 1988년생 서린과 제니가 지목됐다.


이에 12일 제니가 먼저 자신의 SNS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좋은 일로 인사를 드릴 시간도 부족한데 이렇게 말도 안 되는 기사에 제가 거론되고 있다는 것이 너무 황당하다"라며 "사실이 아니기에 별다른 대응 없이 시간을 보냈다. 그럴수록 아무런 사실 확인도 없이 제 이름을 거론하는 분들은 더 많이 생겨나더라. 더 늦으면 안 될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올린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진심으로 부탁드린다. 말도 안 되는 추측과 억측.. 너무 너무 힘이 든다. 당신들의 장난스러운 말 한마디가, 무심코 던지는 말 한마디가 누군가에겐 평생 씻을 수 없는 상처로 남을 수 있다는 거 꼭 기억하라. 그리고 관련된 모든 자료들을 빠짐없이 수집하고 있고, 강경 대응을 준비중에 있음을 알려드린다.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은 제 피드에서 내리고 싶다"며 "난 아니다. 아니니까 지인들 팬분들 걱정 마세요. 그리고 여러분 이제 그만해달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특히 제니는 지난해 2월 작곡가 김수빈과 결혼해 행복한 결혼 생활을 이어가고 있어 이번 루머에 더욱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이어 서린 역시 자신의 SNS에 "전혀 일면식도 없는 분들의 사연 하나로 밤사이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여러 기사나 영상에 제가 거론되어 굉장히 불쾌하고 황당한 하루 입니다"라며 "기사 내용과 저는 전혀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정확한 정보나 사실 확인 없는 무분별한 추측과 억측은 그만해주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제가 열심히 노래해온 시간들과 저의 인격을 훼손하는 모든 무분별한 허위사실에 대해서는, 선처없이 모두 강경하게 대응할 예정 입니다"라며 "저는 어떠한 불법적인 행동 이나 부끄러울만한 행동을 절대 하지 않았기에 대응 할 가치가 없는 일이라고 판단하였으나 걱정하고 있을 저의 가족들, 지인들, 팬들을 위해서 부족하지만 몇글자 써봅니다.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그만해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한편 '남편이 연예인이랑 바람나서 낙태까지 했어요'라는 제목의 글에서 작성자 네티즌 B씨는 "남편과 결혼한지 3개월 된 신혼이지만 남편이 연예인 A씨와 불륜을 저질러 현재 임신 중"이라며 "불륜 사실을 내가 알게되자 남편은 관계를 모두 정리했으며 아이도 자신의 아이가 아닐 확률이 높다고 했다. 그러나 A씨는 남편과 1년 정도 만났으며 남편의 아이가 확실하고 본인도 아쉬울 게 없으니 낙태 수술을 받을 계획이라며 낙태비를 요구했다. 낙태비를 주지 않으면 아이를 낳아 양육비를 받겠다고 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B씨는 "남편은 A씨가 낙태수술을 했으니 다시 믿고 받아달라고 했으나 믿을 수 없어 이혼을 요구했다. 남편은 본인 앞으로 된 빚과 벌금을 해결해 주면 이혼해주겠다고 본색을 드러냈다. 이혼 소송을 준비 중이었는데 A씨가 연락이 와서 본인도 당한 게 있어 소송 예정이라며 피해를 같이 떠안지 말라더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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