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의 글로벌 인기가 원작 웹툰에도 이어지고 있다.
웹툰 '지금 우리 학교는'은 평범한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생존을 위한 사투를 벌이는 학생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네이버웹툰의 아마추어 창작 공간인 도전만화를 통해 발굴된 작품으로, 베스트도전을 거쳐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정식 연재되었다. 당시 수요웹툰 1위는 물론 에피소드가 공개될 때마다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르는 등 뜨거운 인기와 화제성을 자랑했다.
한편, 지난달 1월 28일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지금 우리 학교는'은 사흘간 1억2천479만 시청 시간을 기록,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비영어)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오징어 게임' '지옥'을 잇는 K-드라마의 탄생이라는 찬사를 받으며 새로운 한류 열풍의 주역으로 떠올랐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네이버웹툰의 지식재산(IP)을 영상화한 콘텐츠가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으며 원천 IP로서 웹툰의 경쟁력과 우수성을 연이어 입증하고 있다"며 "자사 작품들에 대한 관심이 글로벌 시장에서 쏟아지고 있는 만큼 글로벌 콘텐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