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넷플릭스(Netflix)의 '소년심판'이 소년범들을 바라보는 네 판사의 소신과 신념을 담은 스틸을 공개하며 관심을 높였다.
소년범을 혐오한다고 당당히 말하고, 냉정한 판단을 내리는 우배석 판사 심은석(김혜수)은 단호한 판결에 앞서 그 누구보다 사건의 실체에 날카롭게 파고든다. 좌배석 판사 차태주(김무열)는 심은석과는 다른 온도로 소년범을 바라보지만 심은석을 물심양면으로 도와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며 현실과 타협하는 부장판사 강원중(이성민)과 소년범죄를 신속하게 처리해야 하는 숙제로 치부하는 부장판사 나근희(이정은)까지 각기 다른 신념을 가진 네 명의 판사는 팽팽하게 대립한다.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소년 범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극중 판사들이 법정 밖에서 마주한 소년범들은 또 어떤 모습일지, 이들이 사건의 진실을 밝혀내고 어떠한 처벌을 내릴 수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사회 구성원이 함께 풀어가야 할 어려운 숙제를 제시하며 우리 모두를 공론의 장으로 불러드릴 '소년심판'은 오는 25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2022 임인년 신년운세 보러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