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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같이 삽시다' 안소영이 활동 중단 후 돌연 미국으로 떠났던 이유를 밝혔다.
사선녀가 분주히 손님 맞이를 준비하고 있을 때 안소영이 왔다. 안소영은 "편안하게 모든 잡념 내려놓고 언니들과 영란이, 청이와 따뜻하게 보내고 싶은 마음으로 왔다"고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이유를 밝혔다.
방송 출연이 뜸했던 안소영은 여전한 비주얼과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었다. 이에 박원숙은 "애마부인인데 너무 날씬하다"고 말했고 안소영은 "나이 들어서 예전 같지 않다"고 밝혔다.
하지만 사선녀는 "나이가 들어도 날씬하다"며 안소영을 부러워했고 찐친 김영란은 "내가 같이 벗어 보지 않았냐"며 "(안소영은) 많이 먹어도 살이 안 찐다. 11kg 까지 빼도 내가 몸무게가 더 많이 나간다"고 인증했다. 이에 안소영은 "지금이 살이 찐 거다. 어릴 때는 몸무게가 161cm에 43kg 밖에 안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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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 장사를 거쳐 식당까지 운영했다는 안소영은 "아들이 순두부를 좋아해서 찾아 다니다 순두부 집을 했다. 손님들이 줄 서서 먹을 정도로 잘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식당이 잘 될 수록 아들과 함께 할 시간은 점점 줄었다. 육아와 일을 홀로 하기 힘들었던 안소영은 결국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안소영은 "미국에 처음 오면 목적을 잃어버린다더라. 나는 애 때문에 왔는데 순두부에 빠지면 안 되지 않냐"고 아들을 위한 선택이었음을 밝혔다. 안소영의 몰랐던 속사정에 박원숙은 "열심히 살았다"고 놀랐고 안소영은 "진짜 속상하다. 열심히 살아도 왜 그러는지 모르겠다. 나는 이미지가 잘못된 거 같다. 나를 야하게 보고 발랑 까진 애로 본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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