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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KBS2 '자본주의학교' 제작진이 故신해철의 딸과 아들을 만났을 때 깜짝 놀랐다.
이와 관련 '자본주의학교' 연출을 맡은 최승범PD는 "신하연X신동원 남매를 처음 봤을 때 정말 깜짝 놀랐다. 지금은 하늘의 별이 된 남매의 아버지와 정말 많이 닮았기 때문이다. 생김새뿐 아니라 말투, 행동, 심지어 생각하는 방식까지 아버지를 너무나 많이 닮았다. 아마 마왕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수많은 팬들께서는 이 남매의 등장만으로도 큰 위로를 받을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승범PD는 직접 촬영하며 느낀 신하연X신동원 남매의 매력과 특징도 설명했다. 최승범PD는 "신하연X신동원 남매는 똑똑하다. '자본주의학교' 입학생 가운데 가장 학년이 높기도 하고 실제 학교 성적도 좋아서 어른들이 알기 어려운 경제 지식을 줄줄 꿰고 있다. 어머니와 아침 식사를 하며 인플레이션과 화폐가치에 대해 논하던 장면은 아직도 잊을 수 없다. 특히 하연양은 그림을 잘 그려서 '자본주의학교' 촬영을 하며 이모티콘 작가로 데뷔도 했다"라고 언급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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