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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넷플릭스 '솔로지옥' 출연자 송지아의 짝퉁 명품 논란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10여년차의 베테랑 스타일리스트가 "가품 수준이 조악해 본인이 몰랐을 리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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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송지아가 착장한 명품들의 상당수가 가품으로 드러난 것과 관련해 "넷플릭스를 통해서까지 방송되서 글로벌적인 망신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런 일이 방송가에서 가능한 일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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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는 "소속사가 주도해 인터넷에서 파는 16000원 의상을 입힌 경우라면 모를수 있다. 하지만 트리마제 월세까지 내준다는 의혹이 있는 소속사가 그렇게 했다는건 앞뒤가 안맞는다. 그렇기에 본인이 몰랐을 가능성은 굉장히 낮다. 시청자들을 우습게 본 것"이라며 "송지아는 사과문까지 공개하며 고개를 숙였지만 고의적으로 시청자를 기만했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비난을 받고 있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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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프리지아는 방송과 자신의 유튜브에서 착용한 의류, 주얼리 등의 상당수가 가품으로 확인되면서 비판을 받고 있다. 이에 프리지아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품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프리지아는 "SNS 및 '솔로지옥'에서 입었던 일부 옷에 대한 논란이 있다. 지적해주신 가품 논란은 일부 사실이다. 정말 죄송하다"며 "디자이너분들의 창작물 침해 및 저작권에 대한 무지로 인해 발생한 모든 상황에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 브랜드 론칭에 대한 꿈을 가지고 있는 사람으로서 논란이 된 부분들에 대해서 심각하게 인지하고 반성하겠다"고 적었다.
프리지아는 '솔로천국' 출연 이후 유튜브 구독자 188만명, 인스타 팔로워 330만명을 돌파하며 스타로 떠올랐다. 넷플릭스 방영 덕에 글로벌 팬까지 양산하며 인기가 확장됐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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