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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SF 액션 영화 '듄'(드니 빌뇌브 감독)이 2월 9일 CGV IMAX 전국 17개 지점(광교, 광주터미널, 대전, 서면, 소풍, 수원, 왕십리, 용산아이파크몰, 울산삼산, 의정부, 인천, 일산, 전주효자, 창원더시티, 천호, 춘천, 판교) 재개봉한다.
'듄'의 국내에서의 인기는 이례적이었다. SF 장르가 특히 열세를 보이는 국내에서도 150만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했고 일명 '듄친자'라는 열광적인 팬덤까지 형성했고, 동명의 원작 소설은 스크린셀러로 서점가에서 급부상하여 역주행 판매고를 올리며 베스트셀러 상위권에 여전히 올라있는 신드롬을 일으켰다.
전 세계적으로 4억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뒀을 뿐만 아니라, 작품성과 예술성, 대중성까지 모두 인정 받아 파트2가 본격적으로 제작에 들어가 새로운 대서사의 장을 여는 작품으로서 영화사에 기록될 전망이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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