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션이 올해도 변함없이 아내 정혜영에게 프러포즈를 했던 순간을 기록했다.
1일 션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내 정혜영에게 프러포즈한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2004년1월1일 6:00AM 콘서트 마지막 곡을 잠시 멈추고 6000명 앞에서 혜영이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혜영아, 나와 결혼해 줄래?" 그리고 그 다음 이야기는 모두가 알다시피. They live happily ever after."이라는 글과 함께 프러포즈를 위해 무릎을 꿇고 있는 과거 사진을 게재했다.
션은 객석으로 내려가 무릎을 꿇고 정혜영에게 반지를 끼워줬고, 감동한 정혜영의 손에는 프러포즈 반지가 반짝이고 있다. 이어 션은 '#1월1일이나에게더특별한이유'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여 여전히 사랑꾼임을 자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