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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쇼윈도 : 여왕의 집' 송윤아가 파국을 목격했다.
이날 한선주는 윤미라의 집으로 들어가는 신명섭의 차를 목격하고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았다. 한선주는 확실한 증거를 잡기 위해 신명섭과 윤미라를 압박해갔다. 그러나 두 사람은 더욱 뻔뻔한 얼굴로 대응하며 한선주를 속였다. 이 가운데 윤미라는 역할 대리 아르바이트도 고용해 신명섭이 아닌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는 척 한선주 앞에서 연기했다. 진실에 다가서려는 한선주와 이를 어떻게든 감추려는 윤미라의 팽팽한 심리전이 긴장감을 감돌게 했다.
결국 윤미라의 연기에 넘어간 한선주는 오해한 걸 미안해하며 신명섭과 윤미라에게 더욱 잘해줬다. 특히 윤미라는 자신의 집에 직접 초대해 저녁을 차려줬다. 신명섭에 더해 사랑스러운 자녀들과 좋은 집까지 모든 것을 가진 한선주의 삶을 가까이에서 본 윤미라는 "가정을 갖고 싶다"는 욕망을 불태웠다.
이를 막기 위해 윤미라도 취임식 현장에 참석했다. 이때 윤미라가 신명섭을 복도로 불러내는 모습을 한선주가 목격했고, 두 사람의 대화와 뜨거운 키스를 직접 보고 들으며 모든 진실을 알게 됐다. 이미 한번의 의심을 거뒀던 한선주였지만, 이 장면을 직접 본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다.
여기에 윤미라의 임신까지 암시돼 더 큰 후폭풍을 에고했다. 한선주는 그동안 자신의 삶으로 점점 들어오는 침입자들을 알지 못한 채 행복한 여왕의 삶을 즐기고 있었지만, 모든 진실을 알게 된 후 시작될 복수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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