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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SBS '불타는 청춘'은 폭풍 입담과 몸을 사리지 않는 열정으로 '연말특집 1탄'의 포문을 열었던 이종범에 이어 '연말특집 2탄'으로 새로운 깨복쟁이 친구가 공개된다.
이어 갑작스레 "진옥아~"를 외치는 목소리에 유독 한 청춘만이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다. 청춘들은 곧바로 본명의 주인을 찾아냈고, 당사자 역시 깨복쟁이 친구의 수많은(?) 이름을 외치며 반갑게 맞이했다고.
그는 2000년대 초반에 활발히 활동하며 이름만 '7번'을 바꿨던 독특한 이력의 소유자이고, 진옥을 '연기 스승'이라고 말하며 24년 찐친 에피소드를 폭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우여곡절 끝에 식사를 마친 청춘들은 깨복쟁이 친구의 명곡을 언급하며 노래를 요청했다. 그는 안 부른지 오래됐다며 긴장했지만, 곧 언제 그랬냐는 듯 여전한 가창 실력을 뽐냈다. 또한, 이어진 앵콜 요청에 故최진영의 '영원' 노래를 언급하며 본승에게 듀엣 무대를 제안했다.
이에 평소와 달리 본승이 무대로 나선 모습에 청춘들은 깜짝 놀랐다. 그리고 듀엣 도중 노래를 가만히 듣던 본승은 결국 감정이 북받쳐 눈물을 보였고, 이를 지켜보던 멤버들 역시 故최진영과 본승의 추억이 담긴 무대에 조용히 눈물을 훔쳤다는 후문이다.
'본밍 아웃' 진옥의 정체부터 '이름 플렉스' 깨복쟁이 새 친구의 정체는 15일 화요일 밤11시 15분 SBS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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