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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씨름의 꽃이라 불리우는 최고 난이도 기술은 무엇일까.
두 사람의 역대 전적도 3대 3 동률로 막상막하의 승부가 예고된 가운데 최성환이 첫 판부터 상대의 샅바를 찢어버리는 괴력을 발휘하며 모든 출연진들을 몰입하게 만들었다. 중계 중이던 캐스터의 설명에 따르면 샅바를 찢는 장면은 한 대회에서 한 번 볼까 말까 하는 희귀한 장면이라고.
승부를 결정 짓는 마지막 세 번째 판을 앞두고 최성환은 고질적인 허리 통증이 다시 도졌고, 주무기인 들배지기 선제 공격까지 막히며 위기에 처했다.
한편, 모래판에서 내려온 최성환과 감격의 포옹을 나누는 김기태 감독의 모습을 유심히 지켜보던 현주엽은 실망한 듯 '갑'버튼을 눌렀다고 해 감동을 파괴한 김기태 감독의 갑갑한 행동이 무엇일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짜릿한 씨름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는 오늘(22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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