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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팽락 부부와 숙래 부부의 김장 대첩이 펼쳐졌다.
알고 보니 최양락은 새벽까지 술을 마시느라 아침에 귀가해 찜질방에서 잠을 자고 있었다. 참다못한 팽현숙은 자고 있던 최양락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뜯으며 분노의 모닝 엔젤로 변신해 큰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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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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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11-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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