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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다행', H.O.T. 문희준-토니안 뭉친다…25년 만에 단둘이 첫 야생

김준석 기자

기사입력 2020-11-08 16:08



[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25년 절친 문희준과 토니안이 데뷔 처음으로 단 둘이 극한 야생으로 떠난다.

두 사람은 토요일 밤 대세 예능으로 자리잡은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연출 김명진 현정완)'에 세번째 주자로 확정됐다. '무도' 절친 박명수·하하 편 후속으로 14일 방송되는 6회부터 본격적인 에피소드가 펼쳐진다.

문희준과 토니안은 H.O.T.로 가요사의 한획을 긋고, 그동안 각종 방송에서 활약해왔지만 둘만의 예능은 처음이다. 그 장소가 깊은 산속 야생이라는 점이 더욱 흥미롭다. 그동안 안정환·이영표, 박명수·하하 등 대표 절친들도 극한 야생 앞에서 유독 신경이 날카로웠는데, 두 사람은 과연 싸우지 않고 무사히 야생을 빠져나올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인다.

제작진은 "H.O.T.로 시작해 25년을 함께 보낸 두사람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촬영장에서 '저런 얘기까지 한다고?!' 싶을 정도로 솔직하고 거침 없는 속내를 털어놓는다"며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스토리들이 많이 쏟아져 제작진도 놀랐다.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와 더불어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토요일 밤 예능 지형을 흔들고 있다. 지난 달 10일 첫 방송된 이후 시청률과 화제성에서 뜨거운 바람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방송된 5회는 채널 경쟁력을 좌우하는 2049 시청률에서 동시간대 예능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시청률은 6.0%(닐슨코리아 수도권)까지 올랐다. 박명수, 하하가 말린 우럭구이로 무인도에서 마지막 먹방을 펼친 장면이다.

시청률 뿐만 아니다. '안싸우면 다행이야', '대조도 소조도' 등 방송 관련 키워드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휩쓸었다. 이같은 수치는 전연령대에서 고르게 나타나며 높은 화제성을 입증했다.

문희준과 토니안의 합류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안싸우면 다행이야'는 매주 토요일 밤 9시 50분 시청자들을 찾아간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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