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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트롯신' 나상도가 82%라는 최고 점수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최우진, 강문경, 소유미는 아쉽게 탈락했다.
첫 순서라 유난히 긴장한 성용하는 "백지상태가 되어버린 것 같다"며 긴장했다.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곡한 성용하는 "오늘 살짝 스텝 몇번 밟아 볼 예정이다"며 변신을 예고, 무대 중 격렬한 스탭에 폭풍 웨이브를 선보이며 흥을 끌어올렸다. "몸이 날라다닌다"는 남진의 칭찬 속 성용하는 73%의 선택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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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유라는 주병선의 '칠갑산'을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구성진 가야금 소리에 이어 유라만의 감성이 돋보였던 무대는 76%의 선택을 받았다.
강문경은 50년대 트로트인 한정무의 '꿈에 본 내고향'을 선곡했다. '뽕신'이 강림한 듯한 무대였다. 75%의 랜선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가운데 강문경은 1%의 차이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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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미는 혜은이의 '새벽비'를 선곡, 춤과 노래 두 가지 모두를 선택했다. 현장감이 중요한 퍼포먼스, 그만큼 위험 부담이 있는 선택에 소유미도 무대 후 아쉬움이 남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랜선심사위원들의 결과는 59%였다.
나상도는 강진의 '땡벌'을 선곡했다. 호흡법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나상도는 불안한 마음에 연습에 집착했다고. 연습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는 칭찬 속 랜선 심사위원 결과는 82%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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