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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트롯신2' 나상도, '82%' 최고점수로 4R 진출…강문경·최우진·소유미 탈락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20-11-04 22:3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트롯신' 나상도가 82%라는 최고 점수로 4라운드에 진출했다. 반면 최우진, 강문경, 소유미는 아쉽게 탈락했다.

4일 방송된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이하 '트롯신')에서는 3라운드 대결 지옥의 1:1:1 데스매치가 그려졌다. 세 사람 중 득표율이 가장 낮은 사람은 무조건 탈락한다.

이날 첫 대결로 남진 팀 성용하, 설운도 팀 최우진, 장윤정 팀 정일송이 무대에 올랐다.

첫 순서라 유난히 긴장한 성용하는 "백지상태가 되어버린 것 같다"며 긴장했다. 남진의 '님과 함께'를 선곡한 성용하는 "오늘 살짝 스텝 몇번 밟아 볼 예정이다"며 변신을 예고, 무대 중 격렬한 스탭에 폭풍 웨이브를 선보이며 흥을 끌어올렸다. "몸이 날라다닌다"는 남진의 칭찬 속 성용하는 73%의 선택을 받았다.


이어 1라운드, 2라운드 전부 고득점으로 통과한 견제대상 1순위 최우진이 무대에 올랐다. 차중락의 '낙엽따라 가버린 사랑'을 선곡한 최우진은 익숙하지 않은 곡이기에 맹연습했다. 그러나 다소 어려웠던 선곡에 67%의 선택을 받았다.

정일송은 강승모의 '사랑아'를 선곡했다. 장윤정은 "레슨하는 날 제일 열심히 수업을 듣더라. 너무 감동을 받으면서 같이 시간을 보냈다"며 칭찬했다. 이후 "진짜 불사조 같다"는 평가와 함께 설운도로부터 엄지척을 이끌어낸 무대를 선보인 정일송은 랜선 심사위원들에게 80%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67%의 선택을 받은 최우진이 탈락했다.


두번째 대결은 주현미 팀 장보윤, 진성 팀 강문경, 김연자 팀 유라였다. 치열한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장보윤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장보윤의 감성으로 재해석된 최진희의 '꼬마인형' 무대에 설운도는 "우리 가요의 교과서적인 노래였다"고 칭찬했다. 랜선투표 결과는 77%였다.

이어 유라는 주병선의 '칠갑산'을 준비해 무대에 올랐다. 비장의 무기로 준비한 구성진 가야금 소리에 이어 유라만의 감성이 돋보였던 무대는 76%의 선택을 받았다.


강문경은 50년대 트로트인 한정무의 '꿈에 본 내고향'을 선곡했다. '뽕신'이 강림한 듯한 무대였다. 75%의 랜선 심사위원들이 선택한 가운데 강문경은 1%의 차이로 탈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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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팀 나상도, 남진 팀 소유미, 진성 팀 이제나가 무대에 올랐다. 먼저 이제나는 인순이의 '잠깐'을 선곡, 시원하게 랜선을 뚫은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제나는 심사위원들의 극찬 속 66%라는 예상치 못한 낮은 득표율을 기록했다.

소유미는 혜은이의 '새벽비'를 선곡, 춤과 노래 두 가지 모두를 선택했다. 현장감이 중요한 퍼포먼스, 그만큼 위험 부담이 있는 선택에 소유미도 무대 후 아쉬움이 남는 듯한 표정을 지었다. 랜선심사위원들의 결과는 59%였다.

나상도는 강진의 '땡벌'을 선곡했다. 호흡법부터 다시 시작했다는 나상도는 불안한 마음에 연습에 집착했다고. 연습의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눈을 뗄 수 없는 무대였다"는 칭찬 속 랜선 심사위원 결과는 82%였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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