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과 '임신+출산' 본격 추진?…"5년뒤 컴백" 마지막 인사에 관심 폭발[종합]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1-01 18:36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프로젝트 그룹 싹쓰리부터 환불원정대까지 여전히 최고의 디바 자리에 있는 이효리가 화제의 중심에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공개된 영상편지에서 이효리는 환불원정대 천옥 의상을 입고 "핑갤(캠핑클럽 갤러리) 여러분 안녕하시냐. 핑클의 리더 이효리다"면서 "지금은 천옥이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이제 곧 마지막 촬영"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5년 후에 여러분께 인사드리겠다. 여러분 그때까지 저 잊지 마시고 린다, 천옥 활동하는 동안 서포트와 응원 보내줘 감사하다. 5년 후에 만나자"고 말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효리가 언급한 '5년'에 담긴 의미에 궁금증을 표하고 있다.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활동은 오는 7일 방송되는 '놀면 뭐하니?'를 통해 공개된다.

이효리가 "5년 뒤에 돌아오겠다"고 말한 것에 대해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효리는 싹쓰리로 활동하면서 2세 계획을 언급한 바 있어 당분간 2세 계획을 위해 잠시 쉬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고 있는 것.

이효리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로 활동하던 유재석은 "이렇게 된 거 겨울 시즌송도 한 곡 부탁한다고 문자를 했다"며 '다시 여기 바닷가'를 만든 이효리 남편 이상순에게 겨울용 곡을 부탁했다고 고백했다.


유재석의 말에 이효리는 "제가 임신 계획이 있다. 아기가 안 생기면 그때 다시 참여하도록 하겠다. 지금 한약을 먹고 있다"며 "결혼 8년 차니까 결혼 8년 차니까 자연스러운 거 아니냐. 크리스마스 때까지 안 생기면 참여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또 "이별 선물을 소소하게 주고 받자. 임신 테스트기를 한 박스 보내달라"고 했다.

"임신 계획이 있다"는 말이 화제가 되자 이효리는 디지털 콘텐츠 '페이스 아이디'로 직접 해명하기도 했다. 그는 "농담으로 말한 건데 일이 커졌다. 너무 무섭다. 한약은 원래 먹고 있었던 건데"라며 "어떤 사람은 쉽게 되지만, 어떤 분들에게는 힘든 일이다.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 중에 생갭다 힘든 분들이 많다는 걸 이번에 알았다. 온 국민이 이렇게 응원을 해주신다면 노력해봐야겠다"고 쿨하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싹쓰리에 이어 환불원정대에서도 리더를 맡으며 중심에 서있던 이효리는 지난 방송에서도 엄정화, 화사, 제시와 함께 활약했다. 공개와 함께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은 환불원정대의 '돈 터치 미' 뮤직비디오와 화보 촬영 현장 모습이 눈을 뗄 수 없는 몰입도를 자아냈다. 이날 지미 유(유재석)는 뮤직비디오 제작비를 아끼기 위해 인맥을 총동원한 지인찬스를 썼고 서태지, BTS, 마마무와 작업한 베테랑 홍원기 감독과 동문 스태프들을 섭외했다. 폐공장에서 뮤직비디오 촬영과 화보 촬영을 동시에 진행하며 신박한 저비용-고효율을 실현했다.


무엇보다 레드 만옥(엄정화), 오렌지 천옥(이효리), 핑크 은비(제시), 퍼플 실비(화사)까지, 각기 다르 개성이 담긴 빛깔 속에서 자신의 매력을 발산하는 멤버들의 열정 만렙 활약이 압권이었다.

음원 녹음부터 발표, 뮤직비디오 촬영, 음악방송 데뷔 무대까지 매주 화제의 중심에 서고 있는 환불원정대의 마지막 활동을 앞두고 팬들의 아쉬움도 커지고 있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고정 출연자 유재석이 릴레이와 확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유(YOO)니버스'를 구축하며 올 한 해 '부캐' 신드롬을 일으켰다. 최근에는 '유(YOO)니버스'에서 자유의지를 갖게 된 신박기획 대표 '지미 유'가 '환불원정대'의 제작자이자 기획자로 나서 신박한 이야기를 써 내려가고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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