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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마무 리더 솔라가 최연소 보스로 합류했다.
1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훈이 제주도에 내려갈 직원들을 선발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오전 장사 후 직원들의 점심 식사는 냉동 음식과 라면이었다. 코로나19 이전과는 달라진 점심 메뉴에 대해 직원들은 "매출이 너무 안좋다 보니까 만약을 위해서 아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직원들의 속마음을 알게 된 송훈을 놀랐다.
그런가 하면, 식사를 하면서 조회시간 같은 연설이 이어지자, 직원들은 밥을 먹지 못하고 눈치만 봤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최악이셔"라며 얼굴을 찡그렸다.
송훈은 전체 직원들과 일대일 면담을 진행했지만 기대와는 달리 어느 누구도 흔쾌히 제주도에 가겠다는 확답을 주지 않았다. 이에 송훈은 특단의 대책으로 인센티브, 바비큐장, 새침대 등을 제안해 직원들도 솔깃해하는 듯했다.
특히, 직원들과 함께 있을 때 제주도를 가면 여러 가지 장점이 있다며 부추겼던 '의전맨' 상호팀장은 송훈 앞에서는 거절 의사를 밝혀 출연진들을 놀라게했다. 결국 송훈은 4개월씩 로테이션 근무로 3명의 직원을 선택했고, 이들은 "꼭 성공시키겠습니다'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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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태 감독은 대회를 앞두고 강도 높은 훈련에 피땀 흘리는 선수들에게 대진표는 중요한 승리 결정 요소 중 하나라며 "(서울까지)2시간 반 동안 4년을 다니면서 한번도 잠들었던 적이 없는 것 같다"고 심적 부담감을 토로했다. 그 사이 선수들은 월출산 산악 구보 훈련을 했다.
허재와 현주엽은 씨름 대진표 추천 장소와 방법에 또 한번 깜짝 놀랐다. 알고보니 코로나19 상황에 부득이 하게 야외인 편의점 앞에서 하게 됐다고. 뿐만 아니라 옛날 목욕탕 번호표 같은 것을 사용했고, 마이크도 없는 육성인 문화유산급 대진표 추첨 현장이다. 이에 김기태 감독은 "구시대적인 방법이지만, 민속 씨름에 딱 맞는 방법이다"라고 자랑했다.
'똥손'이라는 김기태 감독은 숫자의 기운을 제대로 받아 금강급 부전승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라이벌 수원시청이 각 조에 한명씩 포진하게 돼 4강부터는 힘든 경기를 하게됐다. 또한 같은 팀의 대결을 만들어 '똥손의 귀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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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원주에서 자존심을 건 낚시 한판 승부를 펼쳤다. 허재는 낚시터로 떠나기 전부터 "물 반 고기 반이다", "내가 포인트를 딱딱 찍어 줄게"라면서 농구계의 강태공다운 자부심과 허세를 드러냈다. 이에 승부욕이 발동한 현주엽은 내기를 제안, 꼴찌가 다음 식사 때 정호영 셰프의 보조로 일해야 하는 조건을 내걸었다.
이후 낚시터에 도착한 네 사람은 캠핑 촬영이라는 '현주엽TV' 당초의 목적은 잊어버린 채 무아지경으로 낚시 삼매경에 빠져들었다. 허재가 먼저 첫 송어 획득으로 앞서 나가자 이에 자극받은 현주엽과 박광재도 매서운 눈빛으로 낚시에 임해 낚시터에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밈듣맘무' 마마무의 리더 솔라가 새로운 최연소 보스로 합류했다. 2014년 'Mr.애매모호'로 데뷔한 마마무는 뛰어난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일찍부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자리잡았다. 지난 6년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활동을 펼쳐온 마마무는 최근 발표한 '딩가딩가'로 전세계의 각종 차트를 휩쓰는 것은 물론 빌보드 차트 2개 부문에도 진입하는 등 최고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솔라는 "리더로서의 점수는 100점"이라고 셀프 칭찬을 하며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자격증, FUN 리더십 자격증, 웃음 치료사 자격증이 있다"고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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