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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서현진이 자신의 실수를 반성했다.
서현진은 "미안하다 애기야.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라며 초보엄마의 실수를 반성했다.
사진에는 할로윈 풍선을 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는 서현진 아들의 모습이 담겼다.
한편 서현진은 지난 2017년 5세 연상 의사 남편과 결혼 후 지난해 11월 득남했다.
어제 처음 노래교실 다녀온 튼튼이
긴 하루를 보내고 저녁에 목욕 다하고 잠시 집안일하느라 한눈 판 사이에 방금 싼 똥기저귀 꺼내서 촉감놀이 하는 대형사고를 침..
갑자기 욱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얘한테 막 화내면서 거칠게 옷벗기고 다시 목욕. 이미 쌔한 분위기에 울먹거리다가 곧 통곡하는 애기를 보고 아차차 ㅠ 내가 아무것도 모르는 돌도 안된 애기애기한테 뭐 한 거지 싶어서. (못 알아듣겠지만) 곧 사과하고 다독여줬지만 달래느라 힘들었다.
무엇보다 이미 나 자신에게 너무 실망해서 감정을 추스르는 데 오래 걸림. 사실 아침에 일어나서도 기분이 가라앉고 매우 안 좋다. 요가 수련하고 매일 미사 드리면 뭐하나 싶어서. 늘 노력하지만 아직도 내 감정을 다스리는 게 제일 어렵다.
미안하다 애기야. 엄마도 엄마가 처음이라.. #아침에 쓰는 일기 #반성문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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