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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도윤이 저스트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제작단계부터 화제를 모았고, 300만 관객을 동원한 연상호 감독의 영화 '반도'에서는 주인공 한정석(강동원 분)의 매형 구철민을 연기, 한정석을 부추겨 폐허가 된 땅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인물로서 인간적이면서도 복합적인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작품을 다채롭게 만드는 데에 기여했다. 연상호 감독이 구철민이라는 캐릭터는 애초부터 김도윤을 생각하면서 썼다고 할 정도로 "김도윤이 구철민 그 자체였다" 라는 평가를 받으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최근에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KTH상 수상과 함께 개봉 문의가 쇄도했던 화제작 '럭키 몬스터'의 주인공 도맹수를 연기, 빚더미 속에서 살다 의문의 환청 '럭키 몬스터'(박성준 분)의 시그널로 로또 1등에 당첨된 후 위장이혼 뒤 사라진 아내 성리아(장진희 분)를 찾아 나서는 인물로 벼락부자가 된 도맹수'의 폭주극을 파격적이지만 절도 있게 그려내며 작품에 몰입감을 더하며 화제가됐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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