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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수목극 '나를 사랑한 스파이'에서 문정혁, 유인나, 임주환이 예측 불가한 로맨틱 첩보물의 짜릿함을 이어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전지훈은 과거에도 임무 수행을 위해 전 세계를 누벼야 했다. 그런 그의 신분을 모르는 강아름에게 전지훈은 그저 무책임하고 무모한 남편일 뿐이었다. 결국 두 사람은 깊은 오해와 상처로 이혼에 이르게 돼 각자의 길을 걸어왔다.
위험을 느껴 달아나던 안소피는 숲속에서 발을 헛디뎌 정신을 잃었다. 안소피는 눈을 뜬 뒤 강아름에게 전화해 "다 말할게. 너도 알아야만 해. 아무도 믿지 마. 니 옆에 그 누구도"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기며 만날 것을 제안했다. 안소피를 찾기 위해 강아름의 뒤를 밟던 전지훈 역시 약속 장소인 놀이동산으로 향했다. 하지만, 싸늘하게 숨진 안소피를 발견해 충격에 빠졌다. 의문의 죽음을 당한 안소피는 산업스파이 비밀조직 '헬메스'와 맞닿아 있는 인물로 앞서 강아름과 데릭 현을 이어주기도 했다.
한편,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은 전국 시청률 3.2%(이하 2부 기준), 2049 시청률은 1.2%를 기록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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