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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전진♥류이서, 눈물의 결혼식 '단독 공개'…"최수종·션 같은 남편될게"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10-20 09:44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아내 류이서와의 결혼식을 단독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전진과 아내 류이서 씨의 결혼식 당일 현장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결혼식을 앞두고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본격적으로 결혼식이 시작되자 아내 역시 떨리는 마음을 전했고, 두 사람의 사랑의 서약이 시작됐다. 전진은 "최수종, 션 같은 남편이 되겠다"며 자상한 남편이 될 것을 다짐했다.


류이서의 등장을 본 김숙은 "이서 씨가 혼자 들어오는 게 너무 멋있더라. 특별한 이유가 있냐"고 물었고, 전진은 "6년전 즈음 장인어른이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다. '삼촌이랑 입장하는 거 어떻겠냐' 했는데 삼촌이 아빠가 아니지 않냐며 혼자 입장하겠다 했다. 그때 내가 아빠 같은 남편이 되어야 겠다 싶었다"고 설명했다. 전진은 걸어오는 류이서를 마중 나가 아버지 대신 손을 잡고 함께 걸어갔다.

김구라, 오지호의 축사, 김동완의 축가가 이어진 뒤 전진의 축하 공연이 이어졌다. 사회자 신혜성이 깜짝 준비한 전진의 솔로곡 '와(Wa)'에 맞춰 무대를 꾸며야 했던 것. 전진은 초반에는 당황스러워했지만 이내 진지한 모습으로 무대를 꾸미며 결혼식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었다.


이어 결혼식 피로연에서는 전진의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공개됐다. 그는 아내가 좋아하는 자신의 솔로곡 '좋은 사람'을 축가로 불렀다. 아무것도 모르고 있던 전진의 아내는 감동했고, 두 사람의 달달한 모습이 하객들은 물론 시청자들 가슴까지 따뜻하게 했다.

전진은 노래 후 무릎을 꿇고 "평생 책임질게. 사랑해"라며 진심을 고백했다. 이후 하객들의 장미 릴레이가 펼쳐졌고, 전진의 꽃이 엔딩을 장식했다. 전진의 아내는 역대급 서프라이즈 이벤트에 눈물을 흘렸다.

한편, 전진-류이서 부부는 SBS 예능 '동상이몽2'를 통해 달달한 신혼생활을 공개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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