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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다이어트 비디오 45만 장 판매, 약 100억 벌어”

박아람 기자

기사입력 2020-10-12 08:17



[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조혜련이 과거 다이어트 비디오 덕분에 금전적으로 행복했던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Plus 예능 프로그램 '쩐당포'에는 조혜련이 출연했다.

이날 조혜련은 쩐 담보로 다이어트 비디오 4종(다이어트 댄스1, 2-태보1, 2)을 건네며 그에 관한 일화를 이야기했다.

그는 "다이어트 비디오로 쩐적으로 행복했다"로 말문을 열며 "당시 몸무게가 꽤 나가던 시절 이소라 언니가 다이어트 비디오를 냈다. 보는 순간 반해버렸고 나 같은 사람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비디오를 내야겠다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이어트 댄스 1탄 비디오는 45만 장 판매했다"고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허준은 "과거 비디오테이프가 한 개당 2만 7000원 정도 했으니 45만 장이면 거의 100억이다"라고 감탄했다.

또 조혜련의 전성기 시절 소득이 10년 전까지만 해도 연간 방송 출연료만 13억 원을 받았다고 밝히며 "제가 뭐든지 1위 하는걸 좋아해서 심한 연예인병에 걸렸다. 그 당시 시승도 없이 스포츠카를 샀다. 승차감이 나와 맞지 않아 10일 만에 팔았고 커다란 밴을 사서 내가 혼자 몰고 다니다가 또 10일 만에 팔았다. 또한 명품과 명품 화장품에도 거침없는 투자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시 명품 구매 비용만 다 합치면 2~3억원은 됐을 것 같다. 현명하게 돈 쓰는 법을 그때는 몰랐다"고 후회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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