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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 "전현무, ♥이혜성 부탁 문자" vs 이혜성 "전현무 보다 빵♥"(온앤오프)[SC리뷰]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20-10-11 06:30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이혜성 전 아나운서와 공개연인 전현무의 알콩달콩한 연애 모드가 또 다시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 이유는 이혜성 전 아나운서가 전현무가 진행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인 tvN '온앤오프'에 출연했기 때문.

이날 MC 조세호는 "2주전부터 전현무 씨에게 문자가 왔다. 여자친구가 출연하니 잘 부탁한다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혜성은 "정말 그랬느냐?"고 당황했다.

또한 조세호는 "오늘 아침에도 또 한번 같은 내용의 문자가 왔다"며 녹화일까지 챙긴 전현무의 섬세함을 전했다.

이혜성은 "전 KBS 아나운서이자 퇴사 132일이 된 이혜성"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성시경은 "보통 사귀는 사이에 날짜를 세는데 퇴사 이후 날짜를 세고 있는 분이다. 일과 사랑 동시에 잡았다는 기사가 많이 나온다, 잘 지내요 그 사람?"이라며 전현무를 언급했다.

이어 이혜성은 "한 번 나오시라고 하라"는 성시경 말에 "아이러니하게도 동시간대 경쟁하는 사이"라고 답하며 웃었다. 이날 오프 생활로 빵덕후 일상을 공개한 이혜성은 '남자친구 전현무와 빵 중에 하나만 무인도에 데려갈 수 있다면 무엇을 데려가겠느냐'라는 질문에 "빵을 데려가겠다. 내가 빵이랑 사랑에 빠진지 오래돼서 그걸 배신할 수 없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성시경은 "보고 있나? 전현무? 전참시?"라고 동시간대 경쟁 프로그램을 거침없이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온앤오프' 제작진도 '혜성 몰이, 화제 몰이'라는 자막으로 연인 사이인 두 사람 사이에 낀 빵과 삼각관계를 강조해 웃음을 안겼다.

이날 이혜성은 유명 빵가게를 하루에 돌아가면서 찾아 계속 먹는 빵덕후 일상과 빵을 소화하기 위해 집에서 우직하게 앉아 영어공부를 하는 서울대 출신의 학구열을 보여줬다. 또한 어느정도 소화가 되자 헬스장을 찾아 몸에 축적된 빵 탄수화물을 태우는 열정으로 감탄을 유발했다.


이혜성은 "친구들은 저를 공부 잘하는 바보라고 한다. 서툴지만 될때까지 느리게 가는 사람이라서 그런 것 같다"며 "아나운서 준비 때도 그랬고 퇴사후 미래가 불확실한 지금도 저는 느리지만 꾸준히 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이혜성은 KBS를 퇴사하고 남자친구인 방송인 전현무의 소속사 SM C&C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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