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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블락비 멤버 박경이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아는 형님' 측이 그의 녹화분을 폐기하기로 결정했다.
프로그램이 녹화를 마친 출연자 중 일부가 논란에 휩싸인 경우, 해당 출연자의 부분만 통편집하여 방송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이렇게 녹화분 전량을 폐기하는 것은 흔치 않은 경우다.
이에 대해 '아는 형님'의 김노은 PD는 스포츠조조선에 "제작진 역시 박경 씨 부분만 편집하는 등 여러가지 방향을 고려했으나 게스트가 세 명밖에 되지 않았기에, 박경 씨 부분만 편집하게 된다면 토크 연결 및 편집 방향 등이 매끄럽지 않았다. 따라서 방송의 완성도 또한 떨어지게 되더라. 이에 아쉽게 해당 녹화분을 방송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제작진 또한 안타까운 상황이고 열심히 녹화에 참여해주신 김지석 씨와 하석진 씨 모두에게 죄송하다. 지석진 씨오 하석진 씨 모두 지금의 상황을 인지하고 계신 만큼 제작진의 결정을 이해해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hc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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