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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달이 뜨는 강' 강하늘이 온달의 아버지로 출연한다.
이런 가운데 10월 6일 '달이 뜨는 강' 측은 대세 배우 강하늘이 '달이 뜨는 달' 남자 주인공 온달의 아버지인 온협 역할을 맡는다고 밝혀 기대를 더한다. 극중 온협은 온달의 아버지이자 고구려의 순노부의 족장으로 나라와 국가에 대한 책임을 다하는 인물. 국민 장군으로 추앙받는 카리스마와 인품을 겸비한 자로 극 초반 이야기 전개에 핵심적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난해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으로 연기력과 스타성을 모두 인정받으며 각종 시상식을 휩쓴 강하늘은 현재 두 편의 영화 출연을 결정하고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바쁜 배우 중의 한 명인 강하늘이 '달이 뜨는 강'과 함께하고 싶었던 이유는 바로 대본과 캐릭터의 매력 때문이라고.
한편 강하늘의 합류로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드라마 '달이 뜨는 강'은 '사임당 빛의 일기', '이몽', '바람과 구름과 비' 등을 연출한 윤상호 PD가 메가폰을 잡고, '카이스트', '개와 늑대의 시간', '99억의 여자' 등을 집필한 한지훈 작가가 의기 투합한 작품이다. 오는 2021년 상반기 방송 예정.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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