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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임영웅, 영탁, 이찬원, 장민호가 트롯 100년 역사상 최초로 열린 '2020 트롯 어워즈'에 참석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격 공개한다.
이후 대망의 시상식 당일, 트롯맨 F4는 시상식에 참석하는 레전드들인 송해, 남진, 태진아, 설운도 등의 대기실을 찾아가 일일이 인사를 건넸다. 이때 송해는 임영웅에게 "앞으로 열심히 해"라며 응원을 보냈고, 태진아는 "21세기 트롯의 주역이야"라며 칭찬을 건네는 등 트롯맨 F4를 향해 덕담을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2020 트롯 어워즈'를 통해 'MC 데뷔전'을 치르게 된 임영웅은 "얼떨떨하다. 너무 과분한 자리 같지만, 열심히 하겠다"며 떨리는 마음과 의지를 고백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또한 임영웅은 이동하는 틈틈이 진행 멘트를 연습하는가 하면, 시종일관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등 엄청난 연습을 이어간 끝에 차분하고 깔끔한 진행을 선보여 트롯맨 F4 멤버들뿐만 아니라 현장에 있던 트롯 선배들까지 놀라게 했다. 더욱이 임영웅은 백스테이지에서 '질주본능 히어로'로 변신하기도 했다. 시상식 내내 보여준 차분한 진행과는 달리, 촉박한 시간 때문에 백스테이지 곳곳을 뛰어다니는 등 진땀을 빼며 생방송 신고식을 제대로 치렀던 것.
그런가하면 임영웅은 '전통가요 여제'이자 대선배 이미자와의 첫 만남을 앞두고 "계속 소름 돋아. 선생님을 눈앞에서 볼 줄이야"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더불어 무대가 끝난 후 임영웅은 이미자를 만나 특별한 조언까지 듣게 된 터. 성덕으로 거듭난 임영웅이 과연 이미자로부터 어떤 이야기를 들었을지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제작진 측은 "트롯맨 F4는 '2020 트롯 어워즈'에 참석하는 내내 떨리는 마음과 기쁨을 드러내며 첫 시상식을 행복하게 즐겼다"며 "재미와 감동을 모두 잡게 될 '2020 트롯 어워즈' 속 트롯맨 F4 비하인드 스토리에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7일(수) 밤 10시에 방송.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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