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kg' 이세영, 쌍꺼풀 수술 예고 "무쌍이 콤플렉스, 행복해지려고 한다" [종합]

이우주 기자

기사입력 2020-10-05 10:07



[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개그우먼 이세영이 쌍꺼풀 수술을 예고했다.

이세영은 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구독자 여러분들께.."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이세영은 구독자들에게 쌍꺼풀 수술 소식을 알렸다. 이세영은 "드디어 이별을 고하게 됐다. 바로 이 무쌍하고"라며 "갑자기 쌍꺼풀 수술하고 나타나는 것 보다는 말씀 드리고 수술하러 갈 때나 준비하는 것, 회복 과정 같은 걸 찍어 올리면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영상을 찍게 됐다"고 수술 전 미리 알리는 이유를 설명했다.

이세영은 "제가 콤플렉스가 쌍꺼풀 없는 눈이다. 그래서 화장을 공부하고 메이크업으로 쌍꺼풀도 만들어보고 눈도 더 커지게 만들어보고 했다"며 "지금까지 수술을 하지 않았던 이유는 제가 20대 초반부터 수술을 하고 싶었는데 개그우먼 일을 시작한 게 20살 초다. 저 같이 재미있는 캐릭터를 한 사람들이 얼굴이 조금 바뀌면 재미가 반감되지 않냐는 말이 있었다. 그래서 계속 참아왔던 버킷리스트였다"고 밝혔다. 이어 "해가지고 얼마나 달라지겠느냐 하겠지만 좀 바뀔 것 같다. 과하지 않게 자연스럽지 않게 해보려고 한다. 인생 한 번이지 않냐"고 남자친구, 가족들과도 충분한 의논을 한 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세영은 "더 늦기 전에 하는 게 맞는 것 같다"며 "회복하면서도 영상을 찍어오려고 한다. 줄 하나 긋는다고 재미없어지는 것 아니지 않겠냐. 제가 행복해지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세영은 43kg의 몸무게를 인증하며 다이어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이후 성형설에 대해 "얼굴이 달라진 이유는 화장법이 바뀌었고 다이어트 때문"이라며 "보톡스를 꾸준히 맞는다. 그러면 실제로 턱이 작아지는 효과가 있다. 제가 뒷트임을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건 화장을 한 것"이라고 쿨하게 해명해 또 한 번 관심을 받기도 했다.

한편, 이세영은 지난 2011년 MBN 공채 1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이후 tvN 'SNL코리아', '코미디 빅리그', XtvN '최신유행프로그램' 등의 예능프로그램과 '응답하라 1988'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최근 유튜브 채널 '영평티비'를 통해 재일교포 남자친구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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