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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아이디'측 "이효리 '오프더레코드' PD 인연 섭외..영화 '서치'서 포맷 영감"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20-09-22 10:34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신종수 카카오M 디지털콘텐츠사업본부장이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의 기획과 섭외과정에 대해 말했다.

신 본부장은 최근 이효리가 출연해 화제를 모은 관찰예능 '페이스아이디'에 대해 "카카오TV를 처음 기획하는 과정에서 국내외 여러 콘텐츠 포맷을 참고했다. 그 중에서 영화 '서치'가 보여준 스크린라이프라는 기법이 모바일 화면에 적용하면 독특한 포맷이 되겠다는 감이 와서 기획을 시작하게 됐고, Mnet을 거쳐 딩고 스튜디오를 만든 스튜디오82의 제작진들이 스타와 모바일을 아우르는 최고의 제작역량을 갖추고 있어 공동 기획으로 진행하게 됐다"고 기획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페이스아이디'를 기획하면서 포맷도 중요하지만, 동시에 이를 잘 구현해줄 스타가 너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섭외에 공을 크게 들였고, 이효리가 누구보다 최적임자라 생각했다'며 ''이효리는 스튜디오82를 설립한 최재윤 대표가 엠넷시절 연출한 '오프더레코드 효리'에 출연한 인연이 있었고, 메인 연출자인 유일한PD와 이효리의 매니지먼트와의 같한 인연도 섭외에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덧붙여 "대한민국 어떤 스타보다 많은 프로그램 기획안을 받아보고 있는 이효리이기에 기획 자체가 중요했고, 다행히도 이효리가 '페이스아이디'의 기획을 참신하다고 생각해주고 첫 주자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카카오TV의 론칭에 기꺼이 참여해줘서 너무 감사히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페이스아이디'는 이효리의 자연스러운 리얼 라이프를 스마트폰 화면 녹화를 통해 있는 그대로 전달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누적조회수가 총 860만뷰에 달할 정도 인기를 모아 당초 예정했던 4회에서 3회 연장해 총 7회 에피소드로 선보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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