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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가 드라마 포함 일요일 전체 프로그램 중 2049 시청률 1위에 오르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국주와 이상민, 브라이언은 오민석 집을 방문했다. 냉동 삼겹살을 구워 먹으려고 하자 깔끔남 브라이언이 "기름 튀는 걸 어떻게 할 거냐?"는 걱정에 신문지를 온 바닥에 깔고 고기 파티를 했다. 이어 오민석은 수맥에 이어 족금을 봐주면서 '족금 오민석'으로 변신했다. 이상민의 족금을 봐주던 민석은 "행운선은 있는데, 결혼선이 없다"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또 발가락 사이에 점이 있는 이국주에게는 "발가락 사이에 있는 점은 희귀점으로 복점"이라고 칭찬했다.
임원희는 배정남 집에서 소개팅을 하는 모습이 그려져 모두에게 기대감을 선사했다. 소개팅 4시간 전 배정남은 임원희 집을 방문해 옷이며, 헤어스타일, 메이크업까지 스타일을 꼼꼼히 챙겨주었다. 배정남은 걸려있는 원희의 옷을 보면서 "패션도 요리인데, 요리를 하려고 해도 재료가 없다"며 아쉬워하는가 하면 원희의 패션 센스에 "옷은 죄가 없다. 앞으로 옷을 살 때 제일 마음에 안 드는 옷을 사면 반은 성공할 거다"라고 언급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정남은 캐주얼하면서도 단정한 셔츠를 고른 후 카라를 잘라 순식간에 리폼을 완성, 세련된 원희로 탈바꿈시켜 주었다. 임원희는 수줍어하며 소개팅녀를 맞았고, 집까지 바래다주며 전화번호를 묻는 장면까지 예고돼 두 사람의 '로맨스 시그널'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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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탁재훈은 이상민에게 "하고 있는 프로그램 중 한 개를 선택한다면?"이라고 묻자 이상민은 '미우새'라고 답변했다. 재훈은 "'미우새'는 네가 택하는 걸 안 좋아해"라며 루머를 제조하기 시작하더니 "떠나야 할 때(?)를 알아야 멋있는 거야", "미우새에 왜 내가 이렇게 계속 나오겠니", "이러다 우리 엄마 스튜디오에 나간다 그러시겠어"라고 말해 모두들 폭소케 만들었다. 이 장면은 이날 17.2%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이후 이상민은 탁재훈과 함께 중고 에어컨을 팔기 위해 나섰다. 두 사람은 더 많은 금액을 받기 위해 사전에 말을 맞추기도 했지만 결국 원하던 금액을 받지 못해 거래는 결렬됐다. 이에 탁재훈은 "다신 서로 돕자고 하지 말자"고 언급해 웃음을 안겼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매주 일요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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