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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TV조선이 임성한 작가 작품 편성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보고 또 보고', '인어 아가씨', '하늘이시여', '신기생뎐' 등 인기 드라마를 집필한 임 작가는 지난 2015년 종영한 '압구정 백야' 이후 절필을 선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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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9-11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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