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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우리, 사랑했을까' 송지효♥손호준에게 두 번째 리즈 시절이 찾아온다.
정오커플이 성사되기 바로 전, 대오가 애정에게 남겼던 메시지가 있었다. 마음에 담아두기만 하고 서로 털어 놓지 않아 오해만 불거졌던 과거로 돌아가, 300일 기념일 날 주지 못했던 편지와 반지도 주고, 힘들 때 힘들다고, 기대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하며 단단한 사랑을 키워나갈 것임을 약속한 후회의 메시지였다. 무엇보다 대오는 애정과 딸 하늬(엄채영)를 절대 혼자 두지 않는 것과 어떻게든 애정의 꿈을 지켜주길 간절히 원했다. 애정이 왜 떠났는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모른 채 원망만하며 보낸 지난 시간들을 그렇게나마 상쇄하고 싶었다.
그리고 그렇게 바라던 '딱 한 번'의 기회를 잡으며 두 번째 연애를 시작한 대오는 오늘(26일), 자신 때문에 스물 셋의 나이에 인생이 뒤바뀌었던 애정을 리즈 시절로 되돌려 놓을 예정이다. 벌써부터 리즈 시절의 미모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애정의 이미지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그런 애정을 바라보고 있는 대오의 눈에는 시종일관 '애정'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 과거 알콩달콩했던 연애시절을 떠오르게 하는 핑크빛 분위기에 또 하나의 명장면의 탄생을 예감케 하고 있다.
'우리사랑' 제15회는 오늘(2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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