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형사' 이상윤, 아쉬운 종영 소감 "마지막까지 감사한 순간 가득했던 작품"

김수현 기자

기사입력 2020-08-25 08:25



[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깨알 웃음부터 묘한 긴장감까지 불어넣으며 안방극장의 새로운 신스틸러로 주목받고 있는 배우 이상운이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 (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종영을 앞두고 아쉬운 소감을 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상운은 25일 소속사 (주)피엘케이굿프렌즈를 통해 "촬영장에 처음 갔던 게 엊그저께 같은데 벌써 종영이라고 하니 아쉬운 마음이 가장 먼저 듭니다.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게 기회를 주셨던 조남국 감독님과 최진원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현장에서 늘 좋은 에너지와 조언을 불어 넣어 주셨던 지승현, 이엘리야 배우님께도 감사하다는 말씀을 꼭 전하고 싶습니다. 마지막까지 감사한 순간들이 가득했던 작품인 만큼, 그 시간들을 잊지 않고 앞으로 더욱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습니다. 모든 분들의 안전과 건강을 기원합니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모범형사'에서 정한일보 사회부 기자 '송광희' 역을 맡은 이상운은 극 중 진서경(이엘리야 분)을 견제하면서 유정석(지승현 분)을 따르는 등 숨막히는 사건 전개 속에서 유쾌한 활력을 불어넣는 캐릭터로서 색다른 매력의 맹활약을 펼쳐 보였다. 특히 이상운은 '송광희' 캐릭터와 맞춤옷을 입은 듯 그가 등장할 때마다 안정적인 연기력을 바탕으로 적재적소에 깨알같은 웃음과 묘한 긴장감을 전함으로써 새롭게 주목할 만한 '신스틸러'의 가능성을 엿보게 했다는 후문이다.

이상운은 드라마 '모범형사', '행복의 진수'를 비롯해 웹드라마 '현자타임' 그리고 뮤지컬 '마리 퀴리', '그리스', '머더러', '땡큐 베리 스트로베리', '전설의 리틀 농구단', '투모로우 모닝', '곤 투모로우' 등에서 신인임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캐릭터 해석으로 매 작품마다 제 옷을 입은 듯한 높은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유쾌하면서도 긍정적인 매력이 가득한 연기는 물론 이와 상반되는 어둡고 강렬한 모습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전했던 그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모범형사'에서 색다른 매력을 선보이며 새로운 '신스틸러'의 가능성을 입증한 배우 이상운은 오는 9월 27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마리 퀴리'를 통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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