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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이 알찬 여름 휴가로 가족들의 만족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이번에는 새로 산 타프가 문제였다. 인터넷 찬스를 활용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타프까지 설치한 김가온은 짜장라면으로 가족들의 점심 식사를 마련했다. 이를 맛본 강성연은 "자기야, 정말 훌륭하다"며 감탄했다.
이어 김가온에게 "수고했어"라고 하자, 김가온은 "눈물난다"며 감격스러워했다. 아이들 역시 이번 여행에 대해 "정말 신났다"고 만족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레이싱이 끝난 후 김가온과 강성연 가족은 게국지 먹방을 펼쳤다. 강성연은 김가온에게 "이번 여행 특급 칭찬해"라며 1박 2일동안 수고한 김가온에게 먼저 요리를 챙겨주는 등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강성연은 이번 여행에 대해 "기존의 나라면 난리가 났을 텐데, 기분이 나쁘지 않았다. 진짜 1등이다"라고 강조해 김가온에게 뿌듯함을 선사했다. 김가온이 넌지시 다음 여행으로 동해까지 언급하자, 강성연은 흔쾌히 승낙하며 훈훈하게 이번 여행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가온과 강성연 부부가 출연하는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15분에 방송된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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