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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이승기가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떴다.
승기는 이날 "내가 백종원을 정말 존경한다"며 "양세형이 중간에서 만남을 주선했는데 불발됐다. 약속 다 잡아 놓고 이틀 전에 그랬다. 난 처음에 백종원 사정인 줄 알았다"고 털어놨다. 이에 백종원은 "난 이승기 사정인 줄 알았다. 그런데 양세형의 사정이었더라"고 덧붙였다.
도봉구 출신으로 알려진 이승기는 백종원의 특별 미션을 받고 '뚝배기파스타집'에 방문했다. 앞서 백종원은 "사장님의 미트볼 파스타가 개성이 부족하다"며 특별한 비주얼로 바꿔볼 것을 조언했고 이승기에게 사장님이 다시 모양을 잡은 새로운 비주얼의 미트볼 파스타에 대한 냉정한 평가를 부탁했다. 사장님의 파스타를 맛본 이승기는 "퍼펙트"라며 극찬했고, 폭풍 먹방까지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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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은 사장님들의 닭강정이 강정임에도 바삭함 없이 끈적한 식감 문제를 지적, 해결법을 찾기 위해 '서당개협회' 2MC를 가게에 투입시켰다. MC 김성주는 '닭강정'과 '양념치킨'의 차이점을 시작으로 간단한 실험을 통해 사장님들의 식감 연구를 도왔다.
지난주 방송에서 파브리치오 셰프의 도움으로 3MC 모두가 극찬한 이탈리아식 '참치피자'가 탄생한 'NO배달피자집'에는 다시 파브리치오 셰프가 방문해 정통 이탈리아 피자에 한국식 고추기름이 더해진 신메뉴 '코탈리아 피자' 탄생을 예고했다. 부푼 기대감을 안고 NEW 피자를 시식한 김성주X정인선은 "풍미가 있다"고 호평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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