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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박상철의 아내 이 모씨가 박상철의 딸 박 모씨가 작성한 폭로글에 대한 법적대응을 선언했다.
박씨는 9일 자신의 네이버 블로그에 '저는 가수 박상철 1남 2녀 중 막내 박○○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그동안 이씨로 인해 받아온 상처와 비통함이 아물기도 전 계속되는 협박과 자기중심적 언론보도를 참을 수 없어 고민 끝에 이 그을 올리게 됐다"고 운을 뗐다.
박상철과 이씨는 최근 이혼소송 중이다.
박상철은 김 모씨와의 결혼 생활 중 이씨를 만났고, 이후 김씨와 이혼한 뒤 이씨와 재혼했다. 그러나 이씨는 박상철을 폭행 특수폭행 등으로 형사고소했고, 박상철 또한 이씨를 협박 등으로 맞고소하며 결혼생활은 파국을 맞았다.
박상철은 "이씨와 만난 것은 내 잘못이지만 그 외에는 한치의 부끄러운 행동을 하지 않았다. 이씨가 주장한 폭언과 폭행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아이의 양육권은 몇 년이 걸리더라도 내가 가져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씨는 "박상철의 주장은 모두 거짓이다. 박상철과 만난 이후 가정폭력을 당했고, 결국 지난해 마지막으로 박상철에게 맞은 뒤 출동한 경찰에게 아이가 보는 앞에서 쌍방폭행이라고 거짓말 하는 걸 보고 집을 나와서 살고 있다. 박상철은 결혼생활 중 김씨와 여행을 가는 등 두집살림을 했고 내게는 생활비조차 제대로 주지 않았다. 끝까지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맞섰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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