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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당나귀 귀' 황석정이 대회를 앞두고 확 달라진 몸매를 공개했다. 절친 홍석천과 김성경도 다이어트에 도전했다.
홍석천은 함께 운동하자는 권유에 "나이 50에 무슨 운동이냐"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이내 "사실 10년 전에는 열심히 운동했다. 예전에는 수영장을 당당하게 다녔다. 10년전 그때처럼 수영복을 입고 해변을 달리고 싶다"고 운동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홍석천은 한때 명품 복근을 뽐내며 방송계 몸짱으로 군림했던 만큼 노력형 헬스 천재 황석정에 이은 또 다른 근육 원석으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
이태원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홍석천은 "한달 수입이 3500만원 손해가 났다. 월세만 950만원이다"고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영적 어려움을 털어놨다. 이에 양치승은 "한달에 한번 형님 가게에 가서 직원들하고 회식하겠다"며 서로 상부상조하기로 했다.
이날 홍석천은 '이태원의 큰손' 답게 첫 방문 기념으로 자신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럭셔리한 요리를 배달시켜 근조직의 환호를 받았다.
함께 운동을 시작하게 된 홍석천은 "한달 안에 식스팩을 찾아보겠다"고 의지를 드러냈으며, 김성경은 "요즘에 자꾸 리즈 시절을 찾아보게 되더라. 한달 안에 4kg을 빼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나이 50에 다시 운동을 시작하게 된 '반백살 삼남매' 황석정(50), 홍석천(50), 김성경(49)이 건강미 넘치는 리즈 시절을 되찾을 수 있을지, 마흔파이브를 잇는 양치승의 하반기 스타 몸짱 프로젝트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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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양치승의 설득으로 피트니스 대회 출전을 목표로 하드 트레이닝을 받아온 황석정은 9kg 가까이 폭풍 감량해 놀라움을 안겼다. 특히 체지방량은 2.1kg로, 그녀의 훈련을 맡고 있는 머슬퀸 최은주마저 "저를 뛰어넘으셨다"고 감탄했다.
이처럼 단기간에 놀라운 변화를 보여준 비결은 한 번 한다면 끝장을 본다는 강인한 의지력에서 비롯된 엄격한 식단 관리와 혹독한 훈련의 결과였다. 이에 양치승 마저 "멘탈이 엄청 강한거다"라고 혀를 내둘렀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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