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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방송인 유퉁이 이별의 아픔을 토로한다.
유퉁은 지난해 몽골인 아내와 결별한 뒤 55세 나이에 낳은 늦둥이 딸과도 생이별했다. 그는 딸과 영상 통화하는 모습을 공개하며 그간 대중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결혼, 이별에 얽힌 진심을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그가 '보이스트롯'에 도전한 이유 역시 몽골에 있는 딸을 위해서였다.
유퉁은 힘있는 무대와 넘치는 감정으로 생애 첫 트로트 도전을 펼쳤다. 레전드 심사위원 김연자는 "소리통이 오살나게(?) 크다"라는 구수한 전라도 사투리로 극찬을 했고, 남진 역시 "남자 김연자다"라고 후한 평가를 해 유퉁의 무대에 궁금증을 더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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