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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그놈이 그놈이다' 황정음과 윤현민, 서지훈의 삼각관계가 더 싶어졌다.
다음날, 황지우는 서현주에게 "데려다 주셔서 감사하다. 침대에 데려다 눕히고 옷까지 벗기신 거 서현주 씨 아니냐"고 말을 걸었고, 서현주는 누가 오해할까 급하게 말을 막았다. 그러나 이미 다른 직원이 말을 들었고, 이를 오해해 익명 게시판에 글을 올렸다. 서현주도 다른 직원을 통해 이 소식을 알게 됐다. 서현주는 둘 밖에 모르는 일이 글로 올라왔다는 것에 황지우를 의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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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모면하려 박도겸이 급하게 서현주를 데리고 나왔다. 어색하게 앉아있던 중 서현주는 "혹시 네가 사랑이라고 생각하는 감정이랑 누나로서 좋아하는 감정이 뒤섞여있는 거 아닐까?"라며 말을 꺼냈다. 하지만 박도겸은 "내 감정은 10년 전부터 한 가지 색이었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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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 당일, 익명 커뮤니티에는 황지우가 클럽 앞에서 연하남과 키스하는 모습이 목격됐다는 글이 올라오며 서현주의 루머는 자연스럽게 해명됐다. 그리고 황지우가 들어왔다. 황지우는 "다행히 스케줄이 취소됐다"며 서현주의 옆자리에 앉기 위해 박도겸과 신경전을 벌였다.
워크숍 중에도 두 사람의 신경전은 계속됐고 오해도 더 커졌다. 서현주는 결국 남유철(이황의 분)에게 황지우에 대한 악의적 루머가 돈다고 말을 꺼냈다. 하지만 이 글은 황지우의 지시로 적은 글이었다. 서현주는 황지우에게 그 이유를 물었고 황지우는 "저와 관련된 소문 때문에 힘들어하셨다고 들었다. 이제 그럴 일 없으니 안심하시라"고 답했다. 서현주는 "대표님 평판이 달린 문제 아니냐"며 걱정했고, 황지우는 "상관없다. 저한테 다른 사람은 중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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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현주가 황지우를 찾았지만 이미 황지우는 쓰러진 상황. 서현주는 황지우를 깨우기 위해 인공호흡을 하려 했고, 전생의 기억을 떠올렸다. 다행히 황지우는 깨어났지만 문이 고장나 서현주도 같이 갇혔다. 두 사람은 밖으로 나가기 위해 계단을 올랐다. 두 사람은 전망대에서 숨을 돌렸고, 이 모습을 박도겸이 보게 됐다.
숙소로 들어온 서현주와 황지우가 적은 소원을 보고 당황했다. 박도겸 역시 황지우의 소원을 보게 됐고, 분노해 황지우에게 주먹을 날렸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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