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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배우 김지호가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으로 오랜만에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또한, 김지호는 "기념일을 챙겨야 하는 이유를 모르겠다"라며 쿨한 면모를 드러내 MC 김숙의 깊은 공감을 자아냈다. 김지호는 "기념일 별로 신경을 안 쓰냐"라는 질문에 "그냥 어제와 다른 내일이고, 또 다른 내일이다. 그렇게 특별하게 생각하지 않는 편"이라고 답했다.
그런 김지호는 딸의 생일은 챙기지만 남편 김호진은 음력으로 생일을 지내 특별히 따로 챙기지는 않는다고 하기도. 이에 MC들은 "휴대폰에 음력 날짜도 뜬다"라고 알려줬지만 김지호는 "안다. 그런데 그만큼 관심이 없다는 것"이라고 답해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이날 김지호의 솔직 털털한 매력에 MC 김숙은 "새로운 캐릭터가 나타났다"라며 환호했다는 후문이다.
이승미 기자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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